강의
Professor
- Pt.1은 선행연구 검토, pt.2는 실제 연구에 적용 가능한 매뉴얼
-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칼롱식의 적용이 경제인류학과 사회학에 일종의 paradigm shift를 가져옴
- 다음주 리딩도 맥락 이어짐
- 이 문제에 동의하든 않든 시장화 문제를 다루려면 이 논의를 OPP 삼아야 함
- Pt.2 - 경제화로서 시장화에 대한 분석들
- Pf. 경제인류학에서 이 논의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양가적 감정 듦
- 사회과학에서도 신자유주의를 시장화의 확대로 보는데, 이게 실제로 구체적으로는 어떤 의미인지
- 시장 자체가 구성되는 것이라면, 그것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살펴 보아야 함 ← 저자들의 문제의식
- cf. 폴라니 - 시장화는 본래 상품이 아니었던 것들이 상품화되며 자기조정적 시장이 등장하는 과정 (구체적 process나 mechanism 설명하지 X)
- 본인의 관점에서 내가 이 방향으로 나가려 하는데 기존의 연구와 본인의 관점이 어떤 차이를 가지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선행연구 검토
- 저자들은 형식론과 실체론의 문제로 돌아가서 문제 지점을 재확인하는 것부터 시작
- “보철prosthesis” - 칼롱이 즐겨 사용하는 용어 (컴퓨터로 계산하는 여러분도 보철을 사용하는 것)
- 신경제사회학 - 경제학과 사회학 연구가 방법론적 차이 없이 네트워크로서 분석 가능하다고 봄 (경제가 사회에 배태되어 있음)
- ex. 그라노베터 “weak ties” (→ 한국의 재벌가 연줄망, 독립운동가 연결망 (역사연구에도 적용 가능)) 통계적 분석 적용. 사회, 역사, 정치 연구에 적용.
- 인류학적 연구에서는 구조주의적 접근과 실용주의적 접근이 있었는데, 후자를 택한 아파두라이 등이 있었으나 (follow the thing) 여전히 구조주의적 관점의 자취들이 남아 있었다
- 경제적 지식의 수행성에 대한 문제의식은 있었으나 제대로 된 논의가 없었음을 지적
- “Intermediary realities” (간-매개적 현실들) → esp. valuation
- 사물 중심으로 봐야 할 것.
- 사물의 ‘pacification’ (순치?)
- 완전경쟁시장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그것의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배치가 이루어져야 함
- 서비스 시장에서의 상품의 순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예: 요양보호사 ← 얼마나 자격증을 부여할 것인가, 몇 시간 실습을 할 것인가… 돌봄의 영역을 시장화하기 위해 등급제 실시 (치매 환자들 등급화하여 등급에 따라 요양보호사 사용 가능 시간 배분))
- cf. MacKenzie - 탄소배출권 시장화 사례 연구
- 탄소를 측정가능한 대상으로 pacify해야 함 → 국가별 탄소배출량 측정해야 → 측정도구 개발 및 건물 외벽에 부착 → 메탄가스는? → 메탄과 탄소의 영향 비교하는 과학적 연구 → 측정방식에 대한 문제제기
- cf. Coase - 내부거래, 거래비용 등 개념 ← 시장 관리에 적용됨
- 한국에서 탄소배출권을 막 배부하니까 시장이 잘 굴러가지 않음 → 어떻게 시장이 작동하도록 촉진할지
- ex. 대학랭킹시스템 (조선일보에서 대기업 임원들에게 대학 이미지를 물어봄으로써 대학 명성 조사 ← 대학이 취업을 위한 기관이라는 전제 내포)
- 가치투자?
- 기업의 가치 평가(예: 재무제표, PER, 배당금 등등의 지표 사용 ← KOSPI와 비교하여 절대 손해보지 않지만, 국내 주식 투자자들은 고위험 고수익 추구)
- 주식 투자 기법들: technical analysis, fundamental analysis, leverage
- technical analysis (head and shoulder 모형 등등…) - 차트의 추세만을 간주 (chartism, (초)단타)
- fundamental analysis (기초분석, 기업분석) - PER, PBR 등등의 계산기계 활용 (워렌 버핏 등)
- 차트분석을 점성술이라고 비난 vs 대중의 심리를 읽는 것이라는 반박
- 인식론적 문제: 차트는 fundamental한 value 없이 상징계에만 속하는 것 (고전적 인식론; ‘고평가’, ‘저평가’는 실재와 상징이 합치하지 않는 시점)
- 효율적 시장 가설 (주류경제학의 고전적 입장) - 시장은 절대 이길 수 없다 → ETF에 투자해라 (cf. Eugene Fama)
- 주식의 가치를 구조주의적으로 평가한다면? → 개별적 기업들이 있고 그것들이 가치를 지님
- 장치들의 효과로서 가치? → 차트 분석 등 (모멘텀의 엘리엇 파동을 이용한… ← ???)
- 시장 장치들의 내부에서 기업이 가치를 갖게 됨
- valuation 위해 AI 툴 사용 (AI 개발 금융업계에서 가장 활발)
- 오늘의 지표들 투입하여 역사적으로 가장 유사했던 날의 추세를 토대로 아침마다 AI가 예측 보내줌
- 주식 사주 보는 느낌이네요 ← ㅋㅋㅋㅋ
- 국내 투자자들은 테슬라보다 IOQ에 더 이해할 수 없는 투자를 하는 것 같음(ㅋㅋㅋㅋ
- 기업에 대한 한국인들의 희한한 애착 형성? (Pf. 쿠팡처럼 추후 시장을 장악하고자 일시적으로 손해보고 있다고 유추하는 것일지도?)
-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tech. analysis (재무제표 볼 게 없잖아요? 추세선만 보고)
- 여기서도 fund. analysis 가능하다, 암호화폐 노동가치론 등을 주장하는 사람들 (예: 암호화폐 채굴 위해 소비되는 에너지 등으로 가치 계산 가능하다는 주장)
- conflict of interest 때문에 암호화폐 연구하면서 암호화폐 투자하기 어려움 (다 밝혀내야됨 ← ㅋㅋㅋㅋ)
- 칭의 송이버섯이 등급화되는 것이 프레이밍의 첫 단계인 ‘pacification’
- ⇒ 정치는 시장 바깥이 아니라 시장화 내부에 위치해 있다 (맥켄지는 ‘subpolitic’ 사용)
- 예: 장애등급제 공식 폐지, 대학랭킹 범주 의문시
- 게임 심의 등급? ← 컨텐츠의 qualculation?
- ‘벗방’ 시장 연구
- Callon, “The Laws of the Market” (각주에 데리다 인용하여 framing과 overflowing 설명)
- 성시장 ← 어떻게 상품을 pacify하는가? (excess와 overflow 필연적으로 발생 → 서비스보다 여성의 신체 자체가 상품이 됨 (외모 등))
- Pf. 이 논의틀을 활용하기 적절하면서도 논의를 넘어서는 부분이 있는 듯
- 결혼정보회사 - 사람을 등급화하여 goods로 pacify
- 성시장의 소비자-goods 관계와 달리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서로가 barter 상태로 pacify되어 나와야 함
- 한문철의 블랙박스, 용감한 형사들 - 처벌에 대한 calculability (calculating subjectivity의 등장?)
- 사기결혼시장에서 이어진 사랑 (그것도 일종의 overflow인가) ㅋㅋㅋㅋ
- Pf. calculabillity와 justification의 관계를 봐야 할 듯
- qualculation (저는 질적평가로 옮겼는데) (예: 왓챠 별점 양으로 주지 않잖아요)
- 기계론적으로 느껴지는 측면 있음
- 시장을 너무 잘 돌아가는 장치/배치들의 모임처럼 묘사함 (하지만 끊임없는 maintenance가 필요하다는 말을 하잖아요ㅠㅠ!!)
- 시장 자체의 설립이 불가능하다거나 시장 자체의 위기를 칼롱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아장스망에 “외부”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내부에서 경제 공황 등이 어떻게 장치들로 연결되는지는 설명하기 어려움)
- Pf. materiality vs thingness
- Marx의 유물론과 구별하기 위해 언급한 것 (맑스주의적 관점에서는 ‘사물성’으로 볼 만한 것들 ↔ 버틀러적 performance)
- “물질 없는 물질론”
- 맥켄지는 corporeality, objectivity 등이 materiality에 중요하다고 정의 (cf. Material 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