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 안 된 당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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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루시퍼 빈디치 자첫자막

대사티켓 세 종류 다 증정하던데 빈디치의 이게 무슨 맥락에서 나왔는지 몹시 궁금함 (스포 안 보는 타입이라 내용 모름) 알 카포네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아니면 가오용인 건지...

와진짜 .. 가깝다.. . 3시간동안 목 꺾일 나 rip 역시 1열은 아닌거같애요 2-3열이 적당할듯 사실 브깜 5열에서 봤을때도 목 조금 아팠어... 다른 극장이지만.

졸려서 정신이 안 듦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피곤해... 극 끝나고 옷가게 가봐야 할 것 같은데ㅜ어딨는지도 모르겠고 겨울잠이나 자고싶은 🥲

로키 끝 와 미친 진짜 개재밌다... 이거 안 보면 후회할 뻔했음 완전 무겁고 진중할 줄 알았는데 엄청 웃긴 극이네요 중간에 배우분도 현웃하신ㅋ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

블랙코미디st 좋아하면 재밌게 볼 것 같음 언젠가 지인과 함께 관람하고 싶은... 캐릭터들 이름 잘 모르겠는데 경호원이 펄프픽션 빈센트 닮았음(ㅋㅋㅋㅋㅋㅋ 정확하게 1시간 지났던데 대체 어떻게 이렇게 칼같이 러닝타임을 지켰는지 신기함

메타적인 극 좋아해서 웃겼다 남배우를 혹사시키는 극인듯 1인다역 하는데 메타발언 有 (예: 아까 내가 대머리도 했잖아) "내 얼굴에 코 같은 거 없어"같은 능청스럽고 어이없는 대사 있음 (엄청 취향)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는 스토리 진행 좋아함! 분위기는 다르지만 <판의 미로> 같은 거

광공블랙() 계열 짙은 회색 무대에 빨간색이 포인트를 준다 빨간 가발 있길래 착용하나 싶었는데 빨간 베개와 더불어 색감 연출용이었음 배우님 목 상태가 안 좋으신 건지 설정상 카포네 소유 클럽의 대스타 가수인데 고음도 안 올라가고 전반적으로 목소리가 부드럽지 못했다

루시퍼 끝! 재미없는데 꼭 끼워팔기 된다는 혹평을 많이 들어서 긴장했지만 내 취향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부처럼 지루한 마피아물에 익숙하다면 재밌을 수밖에 없는듯(그치만...그치만 대부는 지루하지 않은데...) 일단 주인공이 내 취향임 개쓰레기 폭력남 그만 좋아하는 법 구합니다

나는 차가운 도시의 마피아 보스 그러나 내 여자에게만은 따뜻하겠지 그리고 보통 ⬆️ 같은 놈이 정치질하다가 자기가 죽고 못사는 여자한테 점점 히스테리를 부리게 되고 마지막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일 때문에 가족이 개박살나는 구조

이번 극에서는 노란색이 포인트컬러였다 닉이 메는 넥타이 색이 빨강-주황-갈색-노란색으로 바뀜 여주인공이 연분홍끼 도는 슬립에 상아색 구두를 신고 있었는데 저번 검은 구두에 이어 다음 극에서도 구두를 신을 것 같아 걱정된다 발목 건강 조심하세요...

레이디-올드맨-영맨 순서로 주인공이 바뀔 거라고 예상 루시퍼 줄거리는 진부하지만 일단 남자끼리 졸라 싸우는 게 좋아서 재밌었음

빈디치 끝 예상대로 영맨이 주인공이었고 루시퍼와 마찬가지로 초반부가 지루했는데 (심지어 이번엔 2시간 넘게 관극한 탓에 눈이 계속 감기더라) 엔딩이 흥미진진해서 잠 깼음

이런 복수극 좋아합니다 너는 살아서 이 지옥을 견뎌야 한다고 신신당부하며 정작 목표를 달성한 본인은 자살하는 그런 거 있잖아 극초반에 2분 가량 마이크가 안 나와서 속으로 진땀뺐음 (마지막에 무대 감독님이 사과 공지방송 하셨음)

카포네... 3시간 관극은 나한테 너무 버거워... 나오는데 머리가 아프더라 ( ᵕ̩̩ㅅᵕ̩̩ ) 목 전혀 안 아팠고! 앞열이라 확실히 몰입이 잘 됐다 완전 가까이서 봤음~ 근데 무대가 삼각형 꼴로 뒤로 쑥 들어가 있어서 옷장 쪽으로 가면 거리감 들었다 2층에 앉았으면 집중 못했을 것 같아

3부 나레이션 때 에코넣어서 대사가 웅장해지는데 너무 어이없고 모양빠져서 속으로 웃참함 3부작 모두 화장실을 보여주는데 대체 왜...? 1부에서 극초반에 화장실 나왔을 때 당황스러웠음ㅋㅌㅋㅋㅋㅋㅋㅋ 1부가 가장 환복이 잦고 내용도 얼렁뚱땅 굴러가서 제일 재밌었다

아 1부에서 남자 둘이 손 뻗고 가만히 있길래 ?? 했는데 검사제 본체장난이었구나 어쩐지 관객들이 웃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