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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증빙표 집에 두고 왔다가 진님이 재관할 도와주셔서 찾았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연뮤가좍 의리 최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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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는 내가 쓰고 싶어서 1세트 사고 혹시 몰라 1세트 더 샀다... 총 12개.

아버지와 아들 SET 형아즈 SE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라마조프가는 실존한다...

아기천사온료샤 진짜 오랜만에 다시 만나도 천사구나. 나 아무래도 심아빠랑 사랑에 빠진 것 같음 줄곧 도아빠만 봤고 자막/중계로 김아빠 한 번 봤는데 심아빠 좀 볼 걸 ㅠ.ㅜ 물론 시간이 안 됐었음

오랜만에 보면서 느낀 건... 라틴어가 늘었음(??: 뭔데요 ㅈㅅ 제가 전보다 알아들을 수 있는 가사가 많아졌어요 그리고 대사가 많이 잘렸음ㅋㅋㅋㅋㅋㅋㅋ 피아노 반주가 MR돼서 열심히 정박에 맞춰 부르느라 진행이 살짝 빨라졌더라... 자첫때의 감동을 그대로 다시 느끼고 옴 ㅠㅠㅠㅜ

발작 끝나고 범반이 천 씌운 채로 쥬니멜 상체 일으켜서 안아줌... 괜찮아, 괜찮아... 잘했어... 이러면서 아이를 달래듯이 상냥하게 중얼중얼 속삭이는데 나 진짜 개깜짝놀라서 눈 튀어나올 뻔했다 와 범반 진짜 상냥하네요 근데 마지막에 쥬니 말리진 않더라 아무 말도 안 하더라 나빠

그리고 범반 자첫땐 분노에 차 있다고만 느꼈는데 이번에 노선이 바뀐건지 원래 이랬는데 내가 놓쳤던건지 모르겠지만? 이반들 중에 가장 슬퍼보였음... (삼연기준) 맆반은 우아하고 멜랑콜리, 씅반은 자존심 세고 까칠이면 오늘 범반은 슬픔에 매몰된 나머지 주변을 살필 여력도 없지만1

마지막에 쥬니멜을 대하는 걸 보고 범반이 자기 본래의 다정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만 같아서 ... 외내가눈물을흘렷을까,,, 됨

심아빠 불량하게 걸터앉아서 이빨로 코르크 마개 따고 뱉는 거 갑좍 웃참챌

첨에 단상 울리는 게 MR이었는지 소리 크고 좋앗는데 헛소리 때 완전 조용~하길래() 내적 갑분싸

쥬니멜 머리 짧아져서 더 성숙해보여 그리고 초반에 다른 형제들이 대화 나누는 걸 보는 눈깔이 진짜 장난아니게 무서움

제가 생각해도 이걸 이제 알아챘다는 게 좀 바보같긴 한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미가 이젠 둘다 아버지한테 버림받았다는 대사 치고 바로 인성질한 얘기로 넘어가는 게 '아버지'의 상징들을 모욕한 일화를 제시하는 것이고 그게 곧 (드미가 생각하는) 아버지(신)에게 버림받게 된 원인인 것임을...

아이들을좋아하니 <- 대사 안 쳐줘서 슬펏음 논문들어볼래? 이것도없음 아무 설명 없이 냅다 대심문관 들려줌 근데 대심 들려주는 동안 쥬니멜이 논문꺼내서 읽으며 대심문관의 대사를 동시에 읊음(무서움.....) 그 이후로는 한 박자 늦게 이반의 말을 읊었다 쏘 크리피

오늘 온료샤 목소리 단단해서 좋았음 극후반부에선 약간 쉰 것 같길래 걱정했는데 대심2 고음을 정확히 불러서 안심...

그리고 진짜 천사임

티켓팅을 도와준 가족과 재관할을 도와준 가좍 덕분에 제가 오늘 천사를 영접하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