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관람후기... 브깜보고싶었음

나같은 오타쿠는 어쩔 수 없나보다... 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넘버도 있긴 했고 재즈 좋아해서 춤 보는 게 즐거웠지만 너무 늘어져서 지루했다. 역시 잘생긴 남자가 오열+절규하며 바닥을 뒹구는 게 좋다.

그리고 빌리... 어떻게 남자 죽여서 감빵 간 여자들한테 막말할 수 있냐는 트윗 때문에 자꾸만 녀석 간땡이가 부엇구나 하는 생각하면서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대극장이 좋다 무대도 크고 앙상블도 있고 >>스피커에서 찢어질 듯한 소리가 안 나고<<

배우가 노래를 잘부름<< 음질이 좋고...노래를잘해요 당연함

조금 솔직해지자면 중소극장에서는 듣고 있으면 관객이 긴장하게 되는 배우분들이...계셔서............... 왜 내가 돈을 내고 앉아서 불안해하는가.... 제발 이번에는 고음 깔끔하게 올라가자... 삑사리 나지 말자...호흡 잘하자... 하게 되 는. . ....

그리고 다들 몸을 잘쓰시더라고요 하이힐 신고 어떳게 그렇게 춤추는지도 궁금하고 다리 쫙쫙 찢어지길래 그동안 스트레칭을 게을리 한 나의 지난날을 반성함(ㅋㅋㅋㅋㅋㅋㅋㅋ 유연하고 춤 잘추는 사람 보면 슬퍼요 몸치 긍밴 위안삼기 (유튜브로 자주 접한 마음속 원탑)

난정말로 브깜중독인가봐 하하 중간중간 반쯤 정신나가서 브깜생각만했어 러닝타임 늘려서 대극장 어레인지하면 어떨지 뇌내망상 돌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