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mothy Mitchell
- 이집트&중동 지역학자(area studies)
- 원래 의도는 아니었겠으나? 간학문적 논의에 기여
- 푸코+라투르 계승
- <탄소 민주주의>
- 인류학과 과학기술학 사이에 놓인 듯한 책
- 과학기술학과 경제인류학 사이의 연결고리를 고민
- (cf. <Energopolitics> ← *Pf. 저자가 들뢰지언이라 좀 멀리 나가는 것 같다)
- (cf. <탄소 기술관료주의> ← 동아시아 사례. 추천사를 미첼이 씀.)
- 경제인류학에는 경제사와 정치경제학 사이에 걸친 책들이 많다 (민족지 없이)
- 트럼프가 타겟으로 잡은 곳이 컬럼비아 대학교… 에드워드 사이드가 나온 대학이라서 굉장히 pro-palestine인 학과임 (미첼 포함)… 친이스라엘 교수 2-3명 뽑지 않으면 지원 안 하겠다고 협박…
- (중동연구하는 사람이 어떻게 pro-israel임 럼프야 제발 ㅠㅠ)
- 음모론처럼 보이는 지점들도 있음(^^;;)
- 사실로 밝혀진 부분도 많다… (예: Seven Sisters로 알려진 석유기업 7곳의 과점)
- 1920-30년대 미국 테크노크라시 운동 (led by Veblen)
- 경제를 접근하는 데 있어 소비되는 에너지의 총량 계산하기 vs. 화폐의 흐름 계산하기
- 후자 승리 → 경제는 궁극적으로 화폐의 흐름이라는 주장이 우위를 차지
- 베블런이나 피셔가 공유하던 문제는 “측정”을 어떻게 할 것이냐였다
- *Pf. 호텔경제학에 대한 비판이 말도 안 되는 이유… 원래 경제는 화폐의 흐름에 대한 거라서…
- 미첼은 “사보타주”, 독점구조의 개념을 베블런에게서 차용해 옴 (베블런 계승하는 것 X)
- (병화씨가 맨날 욕하는, 그런데 왜 욕하는지는 모르겠는, 그런 흐름으로 이어져서 ← ㅋㅋㅋㅋ)
- ⇒ 미첼: 어떤 경제 문제도 사실은 정치 문제다.
- “민주주의”의 의미가 모호하다
- 탄광 노동자들이 요구한 민주화와 석유 기업들이 수사적으로 퍼트리는 민주주의가 그냥 혼용되어 사용되는 것 같음
- “민주주의는 새로운 정치적 주체의 생산, 그리고 새로운 통치 방식에 사람들을 종속시키는 것과 관련한 공학 프로젝트(engineering project)”(15)
- democratization (민주주의적인 힘, 열망, 에너지…) & 배열로서의 민주주의 (구체적 배치들)
- 구성권력과 구성된 권력으로 분리하는 사람들도 있음 (네그리&하트는 운동으로서의 민주주의가 체제로서의 민주주의로 번역된다고 봄)
- 미첼은 두 가지를 함께 봄 (어떤 맥락에서 어떻게 번역되는지)
- 지리적으로 불균등한 배열들… (예: 석탄은 유럽 내부에서 생산 → 유럽 전체의 ‘석탄 민주주의’ 발전 유발. 그런데 그 시기는 일반적으로는 제국주의임(,,,))
- ⇒ 석탄 시기의 민주주의 및 지리적 배치가 석유 시기와는 다르다
- 한국 ‘발전’ 담론 중 내인론(inner cause)에서는 송대 과거제나 만주의 (기술)관료제가 국내 발전을 위한 인재풀을 양성해냈다고 주장
- 인프라스트럭쳐 연구에서도 많이 활용하는 논의
- 토대-상부구조 논의 ← 맑스주의자들도 토대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맨날 싸움
- 알튀세르가 유명한 이유는 이 관계를 바꾸어야 한다면서 ‘국가장치’ 개념을 활용한 것…
- 다른 사물의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사물이 인프라다
- 댐은 인프라인데, 댐을 제어하는 컴퓨터도 인프라인가? 컴퓨터를 작동 가능하게 하는 전기는 인프라인가?
- SVI 등 지표도 인프라여야 하는 것 아닌가?
- 물질성 혹은 사물성
- 석유의 사물적 특징 (비주류맑스적 materiality와는 다름)
- 미첼의 이중적 ‘정치’
- 석유회사와 정부의 담합 & 수직적 정치운동들의 분출
- 밑에서 일어나는 반란들이 이 정치를 앞으로 나가게 함
- 자발주의적(voluntarism)이고 정치적으로 여겨지는 측면 있음…
- 내부적 대립이나 분쟁은 생략됨… (책의 문제의식이 아니다 보니)
- “표준화된 금속 박스를 운송”(233) ← 컨테이너 박스가 등장함으로써 전세계의 물류 운송 가능해짐
- 미첼: 컨테이너 박스로 노동자 운동 위협
- cf. 국내 파업의 가장 큰 예는 원산총파업 (자본주의는 운송과 유통의 문제)
- 브레턴우즈 체제 (1944-1976)
- 세계통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 금본위제 ← 문제 多 (세계대전까지 이어짐. 폴라니가 지적한 문제)
- $35에 1oz의 금 ← 달러가 국내화폐인 동시에 국제화폐 (내수경제를 위해 달러를 회수하여 국내에 환류시켜야 함)
- ⇒ 달러가 금본위제가 아니라 석유본위제라고 하는 학자들 존재 (cf. petrodollar)
- 달러를 환류하는 방식?
- @중동: 무기 판매 (cf. 석유군사복합체)
- @동아시아: 소비재 사기 위해 지출한 달러 회수하고자 무기 판매 (진짜개짜치네요)
- @중국: 미 채권 발행 (→ 달러가 금융기관으로 흘러들어감 ⇒ 월스트리스트 성장) (cf. Niall Ferguson, “Chimerica”)
- cf. 트럼프가 관세를 올린다고 했을 때 중국이 채권 팔겠다 함(ㅋㅋ ㅠㅠ) ← 미 채권가격이 기준금리(*달러보다 안전)이기 때문에 채권이 흔들리면 금융시스템 자체가 붕괴됨
- 고정환율제 (일종의 stable coin처럼 사용됨)
- 아리기의 <장기 20세기> - 자본주의 헤게모니 이동을 통해 역사 파악
- Chimerica 체제 때문에 미중 간 전쟁은 있을 수 없다는 예측이 트럼프 2기 들어 불확실해짐…
- 미첼: 석유 파동 때 실제로는 생산략 부족은 존재하지 X
- 실제로는 고유가를 위해 석유가 부족하다는 믿음 퍼트림
- 변동환율제의 문제점?
- 무역에서 불확실성 증가 ←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
- ⇒ 파생상품시장 (CBOT에서 최초에 거래된 파생상품은 농산물이었다), 외환시장, 날씨파생상품←??
- 200n년까지 전세계적으로 한국이 파생상품시장이 제일 컸다 (선물옵션 하시면 패가망신하는 지름길… 옛날에는 개인이 할 수 있었다… 지금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돼서 교육영상을 봐야 거래 참여가능…)
- 가격통제의 새로운 모델 - 석유파생상품
- 요동치는 금융판을 안정시키기 위해 또 다른 요동치는 금융판을 만들어내는 것 ← ㅋㅋ ㅠㅠ
- 아직도 1929년 대공황이 왜 일어낫는가,,, IMF가 왜 발생햇는가,,, 가 경제사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
- 재생에너지 논의?
- 고전적 에너지 논의 (예: 수력발전 등) 는 그래도 국가 소유
- vs. 재생에너지 ← 오히려 사적이고 시장친화적
- 방법론
- ⇒ 미첼: 자연/사회 이분법 사이에 “경제” 들어가 있다
- 라투르나 칼롱에 대한 비판: ‘시장화’를 다루는 틀 있지만 자본주의나 경제 포착하기에 불충분
- cf. 폴라니의 허구적 상품들 ← ‘에너지’가 배제되어 있음
- 에너지도 일종의 생산의 조건(인프라스트럭쳐)으로 다룬다면 어떻게 될까?
- (에너지는 완전히 상품으로 다룰 수 없는 것 → 상품화하려는 국가권력의 노력들로 인해 문제 발생)
- 석유찌꺼기 얘기 안 나온 게 아쉬워요
- 상수도만큼 하수도도 infra
- CO2 자체가 그 waste 아닌가?
- 폐기물 문제는 핵발전에 있어 훨씬 더 중요해짐
- 1960-70년대 반핵운동의 논리 - 핵이 들어오는 순간 파쇼 정권이 들어설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