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코멘트
- who is the author?
- 라투르의 멘토가 미셸 세르라면, 동료는 스텡게르스
- <Order Out of Chaos> (프리고진과의 공저)
- 기후변화 회의론과 반-진화론을 동일선상에 둘 수 있는가?
- 증거의 수에 차이를 보인다는 주장 ← 저자는 반대. 진화론에도 맹점 많음
- 근대과학의 구문들 (it should…)
- 어떻게 되어야만 한다 (ex. 갈릴레오의 저술)
Some researchers may learn to laugh at those who condemn them as traitors if they dare
not devote everything to the advancement of science, avoiding idle questions.
몇몇 연구자들은 한가한 질문을 피하며 과학의 진보에 오롯이 헌신하기를 감히 거부하는 것이 반역이라는 비난에 웃는 법을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Ch. 1 과학의 대중지성을 향하여
- 대중 ‘이해’ (PUS) 라는 개념 ← 과학을 유일한 진리로 전제
- ⇒ 저자의 대안: 대중지성(public intelligence)
- “과학의 결과물뿐 아니라 과학자 당사자들과도 지성적인 관계를 창조하는 것을 포함”
- (’의심의 상인들’이 확산시키는) 음모론에 대항할 방법
- ‘지식경제’ (cf. Foray (2004)) ← 과학의 정치를 논하며 시민 배제
- 과학자 - 대중이 과학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게 되면 Science의 권위 훼손될까 걱정
- 과학에도 감식가 필요함
- 감식가: 권위적 과학에 대항하여 situated knowledges의 생산에 참여
- cf. 레비-르블롱Levy-Leblond - 과학에는 아마추어가 없다고 주장
- ↔ 저자: “대중은 ‘분산된 아마토라distributed amatorat’일 수 있다”
- ← 과학자는 어떻게 반응해야?
- (경성과학을 이루는 것들에 대한 학생들의 일반적인 무관심…)
- ⇒ ‘다룰 수 없는’ 질문에 직면한 ‘경성’ 과학자 & 경성 과학의 권위에 직면한 ‘인문학자’ → 협업 통해 ‘지성’에 대한 취향taste 키워야
- 권위에 기초한 과학적 사실 X
- 반박 불가능한 확실성 얻기에는 시간 X (ex. 기후위기)
- “앞으로 ‘불편한 진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증가하리라는 점을 감안할 때, 대중지성의 문제는 전대미문의 강도로 과학과 정치를 결속시킬 것이다. 어떻게 우리는 '관심의 문제', 그리고 공동의 미래와 관련된 선택들을 전유한 과학자들에 대항할 수 있을까?”
Ch. 2 적절한 자질을 갖춘 연구자들
- 과학이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라는 믿음
- ‘건전한 과학(sound science)’ ← 그렇지 못한 과학 은폐
- 젠더화된 측면 은폐
- 연구자로서의 ‘자질’ 판단 기준 모호
- 실패 후에야 부적격으로 판명됨
- 과학의 특정한 에토스는 남녀 간 차별을 원형으로 하는 구성
- 과학의 공통 ‘가치’는 객관성?
- 공통된 인식론적 특성 X
- 저자: ‘의견’ 배격이 유일한 공통점
- “우리가 속한 이 문명은 대체 무엇인가?”
- 이상화된 과거로 현재 비난하는 대신, 대안적 가능성 모색해야
- “연구를 구하라”는 구호
- 무엇으로부터 구하는지 자문해야
- cf. 프랑스 과학 시민(Sciences Citoyennes) 협회의 ‘시민 배심원단’
- 선험적 위계질서 배제 → 연구자의 구성은 정치적 문제
- ← 저자: 과학에 대해 진정으로 정치적인 질문 던지지 않음 (Realpolitik에 부합)
- ⇒ 전속력으로 질주 X 자신이 위치한 곳을 둘러보는 느린 과학 필요
Ch. 3 과학과 가치: 어떻게 하면 속도를 늦출 수 있을까?
- 연구 분야에서의 우수성
- 순응, 기회주의, 유연성 …
- 전통적 평가 방식(학술지 순위, 논문 게재수, 인용 등)의 폐해
- 저자: 다윈의 진화론 연상시킨다 (ㅋㅋㅋㅋ)
- ‘빠른’ 과학 위해 고안된 모델 (동료 연구자를 위한 지식 ≠ ‘대중화된(vulgated)’ 지식)
- ← 저자: 과학의 속도 늦추어야
- ⇒ 과학의 다원성 추구. 협상적, 실용적 평가/가치부여 방식 고려
- 동료를 위한 지식
- “나는 과학을 어떤 특정한 집단적 작업의 특수성을 통해 정의하고자 한다”
- 집단적 역동에 어떻게 ‘기여’하는가 (어떤 연결?)
- 통일적 “Science” - ‘객관성’이 조장한 결합물들
- ↔ “실험적 성공의 조건은 매우 제한적”
- ‘객관적 평가’는 ‘경성’ 과학과 ‘연성’ 과학을 가르는 기준이 됨
- 실험적 성공의 조건이 제한적인 3가지 이유
- 연구 대상을 실험실 조건에 굴복시킬 수 있는가?
- 추출 과정에서 제거되는 것은 단순히 질문에 기생하는parasitic 것으로 정의 가능한가?
- 연구 대상은 그것이 이식된 환경에 내재한 의도성에 무관심한가?
- “실험실 성공에 대한 공공의 적 1호는 사회과학이 결코 배제하지 않는 어떤 것, 즉 ‘연구 대상subjects’이 과학자가 자신에게 기대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다.”
- 저자: “실용적(pragmatic)” 관점으로 실험적 과학의 목표 대체해야
- pragma는 사건을 의미 - 어떤 관계가 만들어지는가?
- 대립(opposition) 대신 대비(contrast)
- ‘증명 가능한 사실’ 외의 가치들 드러내기
- 지식의 가치가 미결(suspense)의 상태로 남게 하기
- → 공생(symbiosis) 요구
- 추출적 근대화 X
- 각자가 각자에게 중요한 것 정의하고 서로에게 배우기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