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던 맑스주의
가치의 문제 (그레이버 등 ← 맑스의 노동가치론을 행위로 확장시키려는 노력)
valuation ← 어떻게 가치와 실천이라는 차원에서 가치에 접근하는가 (노동 대신) (칼롱 등)
오늘 읽은 학자들: autonomist (자율주의적) 맑스주의 이탈리아 학자들… ⇒ operaismo (노동자주의)
가치의 문제, 특히 비정형적intangible이고 비물질적인 것의 가치들
이들의 논의를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만, 비물질노동과 정동노동에 관해 논의하려면 알아야
- 마리오 트론티 ← 1세대 (비의회주의적 좌파)
- 네그리, 하트, 라자라토 ← 2세대
- 3세대는 굉장히 보편화되어 구분이 무의미
- 그람시 ← (전기와 후기가 많이 다름)
- 비의회주의적, 공장중심 현장 좌파 → 옥중수고 / 이탈리아 공산당의 지도자가 됨 → 헤게모니 이론 등 발전시킴
- 헤게모니(동의)는 상식과 문화의 영역, 강제는 폭력의 영역
- ⇒ 진지전을 통해 상식과 문화를 바꾸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 → 서구 맑시즘의 시작
- ⇒ 이탈리아에는 그람시의 영향으로 서구 맑스주의적 경향 있음 (의회주의적)
- 일반적으로 그람시언이라고 할 땐 후기 의회주의적 좌파 (eurocommunism이라고도 불리는) 의미
- ↔ 오페라이스모
- 마리오 트론티: 노동이 우선이고, 자본이 그에 반응할 뿐! (노동의 선차성?)
- cf. 이전의 맑스주의: 노동의 구성에 대한 논의 多
- (예: 한국 NL vs. PD ← 신식민지가 먼저냐, 반식민투쟁이 먼저냐) → 자본과 사회 구성의 주체란?
- 노동이 선재하고 자본이 그것을 통제하기 위해 나타남
- ⇒ 신자유주의에 대한 특이한 해석 (’신자유주의는 68혁명의 대응이었다’)
- labor formation을 보려면 뭘 해야 할까? → 노동과정론 개척 (인류학적 연구와 친밀성 지님)
- 포스트 포디즘으로, 유연화된 생산양식으로
- 노동자들이 공장에서 탈주 → 자본이 포디즘에서 포스트 포디즘으로 옮겨 감
- 네그리&하트 <제국> (*Pf. 엄청난 베스트셀러입니다)
- 사회적 공장과 사회적 노동자
- 포디즘 → 포스트 포디즘으로의 이행과 연결
- male breadwinner & housewife
- 노동과 여가의 구분 불분명 → 전 세계가 일종의 가치생산의 공장이 된 것 아닌가? (→ 사회적 공장)
- 1917년까지는 전위노동자(장인) → 1970년대까지는 대중노동자 → 그 이후로는 사회적 노동자의 시대
- 정치적 주체의 핵심? (공장노동자가 더는 특권적 지위 차지하지 않음 → 일상의 투쟁들, 여성주의 투쟁 등도 사회적 노동자로서의 투쟁과 연결되어 있음)
- 2000년 이후로는 어떻게 볼 것인지가 끝없이 논의됨 (다중multitude?)
- 삶정치적 생산 등, 사회운동적 담론에서 학계에 잘 수용되는 정치철학적 담론으로 이행
- 평가들: 맑스+푸코 (’주체성’의 ‘생산’ 및 변화)
- 그레이버가 지적했듯 주체성은 맑스도 지녔던 문제의식.
- 고전적 맑스: 자본주의의 변화가 주체의 변화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 오페라이스모: 모든 것이 주체성의 영역으로 넘어 온다
- 생산이라는 맑스주의적 문제의식 계승, 그러나 여기서의 biopolitic은 푸코적 의미와 다르지 않아 보임 (이에 대한 평가가 어떻든 중요한 흐름이라 짚고 갑니다…)
라자라토
- 현실 사례들?
- 지식노동, creative labor 등 (공장노동으로 이해될 수 없는 어떤 노동들이 증식되고 있다)
- 비물질성immaterial labor
- cf. Harry Braverman
- 장인은 구상&실행에 대한 ‘자율성’ 지님
- ↔ 테일러리즘&포디즘 - 구상하는 집단과 실행하는 집단이 분리됨
- 구상과 실행 사이를 매개하는 중간관리자 필요 (각 단계별 노동을 어떻게 구획하는지) → managerial class → 경영학, white-collar 노동자 등장
- cf. 포디즘
- 포디즘적 가족임금체계 ← 프롤을 실질적 빈곤에서 벗어나게 해줌 (중산층화(+))
- (레닌, 히틀러, 루즈벨트, 리베라 등등이 포드주의를 찬양햇다니 쏘 킹잉인데,,, 반유대주의자라서 히틀러가 붐업햇다니 더 킹받는데,,,)
- 박정희 시기에도 ‘주변부 포디즘’ 있었다 (고임금은 억제하는 ← 하 구려 ㅠㅠ)
- 포드가 “평범한 삶”의 이상형을 만든 사람입니다 맑스가 분석한 근대자본주의와 다른 현대자본주의를 만든 사람 (아 쏘 킹잉)
- 포드주의라는 게 이렇게 간단한 게 아닌데 그러면 포스트 포드주의도 간단한 게 아니겠죠 ← ㅋㅋㅋㅋ
- 포스트 포디즘을 둘러싼 논쟁 - 어떻게 명명할 것인가 (Toyotaism도 제안됨)
- 전부 하청 → 각자의 생산을 조율하고 연결하는것이 도요타의 역할 → 다품종 소량생산
- 장점: 하청의 경로만 다시 짜면 다른 상품 생산 가능
- ⇒ 도요타는 정보의 흐름을 처리하는 역할만 함 (각각의 팀이 자율적으로 상황적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함)
- ⇒ communication이 중요해짐
- 도요타이즘이 70년대에 등장할 수 있던 이유: 컴퓨터!! 를 통한 정보처리
- 정보처리기술, 운송기술 ← 인프라 갖춰진 다음에야 도요타이즘 등장 가능
- 여러분 너무 옛날 얘기여서 제가 안 하려고 했는데 히딩크가 정말 포스트 포디즘의 화신같은 존재잖아요? ← ㅋㅋㅋㅋ
- 히딩크 교육법 (ㅋㅋㅋㅋ) … 창의성… 의사소통… 질문하는 법…
- 팀으로 모였다가 프로젝트가 완수되면 해체됨 (creative, cultural industry에 주로 나타남)
- ⇒ 창의적 주체와 표준화된 의사소통이 반드시 논리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개연성은 있음
- 그래서 사실 최근에는 비물질노동이라는 용어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네그리&하트도 삶정치적 생산/노동으로 이행함
- 노동에서 의사소통의 문제
- 두 가지 지점:
- 이건 이론적으로 굉장히 야심찬 기획입니다…
- 여러분은 뭐… 그런 건가? 싶을 순 있는데… 아렌트에 기반한 labor / work vs. action 모델에서 액션은 정치적인 것에 가깝고 work/labor 차원과 구별된 상태로 작동함 (물질적 필요를 넘어서는 영역에서)
- 아렌트의 모델 비판 (노동 자체가 정치의 영역이다) ← 노동 현장 너머의 의사소통 공간이 존재하는 것 아님
- 또 다른 주적은 하버마스 (근대의 도구 합리성의 증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편적 이성에 기반한 공론장이라는 별도의 의사소통 영역을 설립해야 함)
- 하버마스 비판 (별도의 공론장 존재 X , 우리의 생산영역 (노동 현장) 자체가 공론장이자 대안의 장소가 되었다)
- 푸코&들뢰즈 - ‘고전적 정치’ 즉 권력을 지배로서 정의한 시대 → ‘정치적 대의제’와 ‘훈육기술’의 시대 → 소통의 정치의 시기 (푸코가 말한 권력의 삼각형을 가져온 것. 푸코는 세 개가 중첩되어 있으며 대체되지 않는다고 했으나 라자라토&네그리는 역사적 실재로 만듦
- 푸코의 통치를 잘 읽어보면 “정보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임
- 맑스는 모든 것을 교통으로 이해 (communication… 물품의 교통 양식. 의사소통이라고 하면 이상하니까…)
- 이 개념들은 꾸준히 확장시켜지고 있다
- 모든 게 의사소통이라면 소비도 일종의 소통 방식 → 우리가 집에서 인터넷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도 의사소통의 방식
- 우리는 자발적으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정보기술 단계에서 플랫폼의 이윤의 원천으로 변환됨
- ⇒ 한편으로는 노동이 팀제 생산 방식이나 의사소통에 기반한 방식으로 변하면서 굉장히 내재적이게 됨. 그만큼 자본은 이 전체 생산과정에서 외재화됨.
- 이전 포디즘적 생산에서는 생산과정 자체에 자본이 개입했으나 이제는 자본이 외부에 위치한 채로 그 성과물만 수탈/extract해 감 (노동과정에 직접 개입한 것이 아니므로 착취는 아님)